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남다른 가톨릭 사랑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의 개인 신앙인 가톨릭만 받드는 독존천주(獨尊天主) 정책으로 시종일관 했다. 이러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고지순한 가톨릭에 대한 편애와 편중적 사항은 결국 불교를 비롯한 이웃종교를 무시하거나 홀대하였고, 특히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 민족의 핵심문화자원인 불교의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방치하고 온전히 불교계의 몫으로 돌림으로써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 취임하자마자 신부와 수녀를 초청하여 청와대서 축성식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7년 5월 13일, 내각 구성도 안 되어 국정이 혼란한 상황에서 홍제동 성당의 유종만 주임신부와 수녀를 청와대로 초청해 축성식을 했다. 특히 이 장면은 SNS를 거쳐 언론에 공개됨으로써 문재인정부의 종교편향 정책의 신호탄으로 많은 국민의 우려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