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된 일본 사찰 불하
일제가 패망한 뒤 물러가는 과정에서 일본과 미군정 사이에 “일본인 소유의 사찰이나 사찰 소유 건물과 토지는 불교계에 불하한다.”는 내용이 협약으로 이루어졌으나,
이를 어기고 전국 곳곳에서 수십 곳의 일본 사찰을 개신교회에 헐값에 불하하는 한편 일본 천리교 교회 등이 있던 서울 요지의 토지를 개신교에 넘겨주어 현재의 ‘영락교회-경동교회’ 등 주요 개신교 교단의 중심 교회가 자리 잡아 수도권 선교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