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조계종 “신안 12사도 순례길·천사섬명칭, 종교 편향”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크리스트교 12사도와 관련한 조형물을 만들어 이 종교와 관련한 순례길을 조성하고, 신안군 전체 섬을 통틀어 ‘천사섬’이라고 명명한 것이 종교편향이라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3일 조계종에 따르면, 종교평화위원회는 최근 신안군수에게 ‘신안군 종교 편향 사업 중단 및 명칭 변경 요청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이같은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요청사항은 ▷천사 브랜드 사용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