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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조계종 “역사 부정·왜곡, 종교편향 발언 김문수 사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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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포교사회종교편향
댓글 0건 조회6회 작성일25-05-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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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역사 부정·왜곡, 종교편향 발언 김문수 사과

 

 

하라

 

입력 2025.05.22 15:58

수정 2025.05.22 17:09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대한불교조계종은 2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헌법 전문에 명시된 대한민국 건국 역사를 부정·왜곡하면서까지 기독교 편향적인 발언을 했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는 이날 위원장 선광 스님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중앙종회는 조계종 내 국회에 대응하는 기관이다.

 

조계종은 김 후보가 지난 19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와의 교육 정책 협약식에서 공산 대륙의 끄트머리에서 자유의 대한민국을 세우게 된 것은 바로 이승만 대통령과 기독교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고 한 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당시 대통령 후보로 사명을 띄게 됐다. 이건 하나님께서 하신 거라 저는 믿는다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기적의 빛을 발하게 된 것은 기독교 학교와 많은 선교사의 역할이 컸다고 믿는다고도 했다. 조계종은 이를 두고 기독교만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발전에 기여한 종교처럼 말했다고 주장했다.

 

조계종은 대통령 후보가 기독교 편향적으로 국가를 규정하고 자신을 신의 사명으로 포장하는 것은 지극한 종교 편향이며 국민 분열과 갈등의 불씨를 키우는 일이라며 교육 정책 협약식이라는 공식적 자리에서 특정 종교가 우월하다고 왜곡하며 그 가치만을 강조하는 것은 종교적 중립성을 요구하는 공교육의 기본 원칙마저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도 했다.

조계종은 김 후보에 공식 사과를 촉구하며, “국민의힘은 김 후보의 발언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정교분리 원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공식적으로 약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도 이날 위원장 향문 스님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김 후보가 특정 종교에 치우친 소신을 자명하게 드러내며 종교 편향적인 발언을 거리낌 없이 하는 것은 물론, 문제 발언 후에 발표한 일부 언론의 종교 편향 왜곡보도에 대한 입장문에서도 발언에 대한 문제의식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김 후보는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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