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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평화위원회, 차별 인식 개선 위한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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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곡종교편향
댓글 0건 조회2,984회 작성일22-04-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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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윈장 도심 스님, 이하 종평위)가 차별금지 의식 고양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 제작·홍보, 종교편향 사례망 구축, 교육사업 확대 등 올해 주요사업을 확정했다.

종평위는 3월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위원실에서 ‘2021년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장 도심 스님을 비롯해 총무원 사회부장 성공 스님,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 스님, 사회국장 선도 스님, 방창덕 포교사단장, 김상규 중앙신도회 부회장, 유지원 전북불교네트워크 대표, 김상경 동국대 교수, 사회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종평위 위원장 도심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점차 차별과 혐오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만, 현재도 다양한 종교편향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화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종교평화를 위한 대안 마련에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사업보고 및 2021년 주요사업 계획, 종교평화 연구사업 주제 선정, 교육사업 온라인 교재 주제 선정 등을 논의했다. 우선 종교편향 대응을 위해 4월7일 서울·부산시장 보권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역선거관리위원회, 당사무실 등으로 종교 갈등에 주의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한다. 또 수시로 발생하는 종교차별사례 수집을 위해 포교사단·대불련·대불청과 협력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차별금지 의식 고양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사업도 실시한다. 종평위는 지난해 ‘대한민국 종교차별 사례집’ ‘평등을 실천하는 희망의 가르침 불교’ 등 교육용 책자를 발간하고 전국주요사찰에 배포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와 SNS를 통한 교육영상 홍보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유지원 종평위 위원은 ‘종교편향이 왜 문제가 되는지’ ‘종교편향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인식 확산을 위해 공청회를 제안했다. 이에 사회부장 성공 스님은 “7대 종단 종교평화위원회와의 공청회 추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종평위는 최근 서울시 보조금을 받는 진아교통 1222지선버스(월계동-고대앞)가 ‘늘 당신을 지키시고 사랑하시는 분 그 분은 예수입니다’라고 적힌 스티커를 붙이고 운행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서울시에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시내버스 광고 관리기준에 따르면 ‘특정종교를 권유하거나 강요하는 광고는 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때문에 종평위는 이를 종교편향사례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77호 / 2021년 3월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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