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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박태균 사과, 가톨릭 종교패권성 종식시키는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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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우08종교편향
댓글 0건 조회4,284회 작성일23-07-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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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박태균 사과, 가톨릭 종교패권성 종식시키는 계기 되길”

기자명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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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 입력 2023.07.21 17:41  
  • 수정 2023.07.21 22:18  
  • 호수 1690  
  •  댓글 1
 

7월21일, 성명 발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1950년대 범죄를 저지르고 절에 간 사람이 많았다”는 주장으로 큰 논란을 빚었던 박태균 서울대 교수가 불교계에 사과의 뜻을 전한 가운데 조계종 포교사단이 7월21일 이 사안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박 교수의 사과가 가톨릭의 종교패권성을 종식시키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했다.

포교사단은 성명에서 “한국천주교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극대화해 오는 과정에서 한국역사 및 불교사적지인 서울 광화문 일원과 서대문 역사공원, 주어사지, 해미읍성 등을 가톨릭 성지로 둔갑시키면서 불교계 등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나온 가톨릭 신자인 박태균 교수의 발언은 한국천주교의 패권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포교사단은 박태균 교수의 사과발언이 단순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미사여구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이번 사과발언을 계기로 가톨릭의 종교패권성을 종식시키고, 종교 공동선을 이루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박태균 교수는 한국불교 폄훼에 대한 사과발언을 계기로 카톨릭의 종교 패권성을 돌이켜보길 바란다.  

 현재 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과 한국역사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태균 교수는 지난 7월 15일 ‘삼프로TV_경제의 신과 함께’ 라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여 “1950년대 범죄를 저지르고 절에 간 사람들이 많았다.”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하여 불교계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동 유튜브 프로에 출연해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태균 교수는 2017~2018년 하버드대학 동아시아학과 초빙교수로서 한국사 강의를 하고, 한국현대사, 한국사 등의 저서를 출판할 정도의 한국사에 관한 전문적 식견을 갖춘 현대 한국사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만담형식이지만 한국사회의 한 축을 이룬 한국불교사를 폄훼한 발언이 나온 연유는 무엇일까? 를 포교사단은 깊게 들여다보게 된다. 

 한국 천주교 교회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극대화해오는 과정에서 한국역사 및 불교 사적지등인 광화문 일원과 서대문 역사공원, 주어사지 터, 해미읍성 등을 가톨릭 성지순례길로 둔갑시키고 있어 현재 불교계 등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이며, 전국의 각 천주교 교회는 적극적으로 순례길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 상항에서 나온 가톨릭신도인 박태균 교수의 발언은 한국 천주교 교회의 패권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박태균 교수는 2021년에 개최한 한국 천주교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가톨릭동북아연구소, 동아시아복음화연구소 공동주관 ‘포스트 코로나시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가톨릭교회의 역할’ 심포지엄에서 ‘한국사회에 있어 가톨릭교회의 사회적 위상과 역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가톨릭교회가 대화와 소통의 창구가 되어야 한다.’고 주제발표를 한 바 있다.   
 
 따라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은 박태균 교수의 사과 발언이 단순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미사여구에 그쳐서는 안되며 이번 사과발언을 계기로 가톨릭의 종교 패권성을 종식시키고 종교 공동선을 이루기 위한 마중물로 사과발언하고 행동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 

불기2567(2023)년 7월 21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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